‘연등회’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평가에서 등재권고에 판정됐다. 최종 등재여부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최종 등재 결정에 반영된다.
현재 한국은 20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등회’가 최종 등재가 되면 총 21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한 종교행사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봄철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등회는 대나무, 한지 등을 이용하여 전통을 고수한 다양한 모양의 등을 제작해 사찰과 거리를 장식하고 연등행렬을 개최한데서 비롯됐다.
(시사1 = 민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