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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美바이든 당선인, 센토사 합의 유지하길 희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간 지난 12일 전화통화와 관련해 “양국이 힘을 합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양국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출발점은 ‘2018 북미간 싱가포르 합의 재확인’”이라고 이렇게 전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2018 북미간 싱가포르합의는 제1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지난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내 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최초로 진행됐다.

 

당시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추진,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을 합의했다.

 

이 대표는 센토사 합의는 “역사상 최초로 이뤄진 북미 정상 간 합의”라며 “정당성과 권위 가지며, 내용도 남북과 미국 모두 동의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따.

 

이 대표는 “싱가포르 합의의 4개항은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당시 미군 유해 송환”이라며 “그것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유지되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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