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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 실적 역대 최대 매출 67조 기록

영업 이익만 12조 3천억원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인 67조원에 육박하면서 매출 역사를 새로 기록 했다.

 

29일 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6조 9642억원, 영업이익 12조 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역대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 9800억원을 뛰어넘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 또 영업이익만 10조을 넘은 것도 2018년 4분기 10조 8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주요 원인은 반도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3분기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5조 5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2%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18조 8000억원으로 7%가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은 코로나19로 늘어난 모바일과 PC 수요에 적극 댕응하고 신규 게임 콘솔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판매를 확대한 것이 실적에 견인이 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효자 상품은 스마트폰 등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갤럭시노트 20 △갤럭시Z폴드2  △태블릿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 등 웨어러블 제품 판매량 증가도 이익 확대에 보탬이 된 것이다. 

 

이에 3분기 스마트폰 출하 댓수는 8000만대며, 태블릿은 1000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3분기 환영향과 관련해 원화 대비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로 세트 사업에 일부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DP) 부문에서 매출 7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수익(보상금) 없이 4,70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또한 최근 디스플레이 가격 상승과 TV·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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