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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선언 “뮬란 흥행참패, 국민들 높은 시민의식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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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홍콩 민주항쟁 연대를 이끌어 왔던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는 디즈니사의 영화 '뮬란' 개봉일을 맞아 용산 CGV가 위치한 아이파크몰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 시위를 진행한 이설아 세계시민선언 공동대표는 “수백 만여 명을 구금하고 강제 노역의 의혹이 있는 중국 공산당 신장 선전부에 엔딩 크레딧으로 감사를 표하고, 주연배우 유역비(류이페이)가 인권 유린을 저지른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고 발언했음에도 어떠한 사과표명도 하지 않는 디즈니에 대한 불매를 선언한다”고 1인 시위의 취지를 밝혔다.

 

또 이설아 공동대표는 일부 언론이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뮬란이 예매율 1위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개봉당일 예매자 수가 개봉 23일이 지난 ‘테넷’과 불과 800여 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 흥행참패라고 지적했다.

 

이설아 공동대표와 세계시민선언은 이 같은 뮬란의 흥행참패가 “자유와 민주에 대한 감수성이 어느 국가보다 높은 대한민국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같은 세계시민선언의 뮬란 보이콧과 홍콩 시민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해당 단체가 제작한 홍콩 민주항쟁의 상징인 ‘노란 우산’ 뱃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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