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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남자’ 임종석, 청와대로 다시 컴백하나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차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임 전 실장의 이름은 안보실장뿐 아니라 국정원장 후보군으로도 오르내리고 있다.

 

1일 여권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할 때,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의중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전 실장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임 전 실장이 청와대로 복귀한다면, 대북관계의 가교가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임 전 실장은 현 정권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때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으로 북한 측과 신뢰관계를 공고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은 비서실장직을 내려놓은 후에는 “통일운동에 전념하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참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편 임 전 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 시절, 임수경 전 민주당 의원의 방북사건을 주도한 이력도 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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