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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당선 인기협 회장 김철관 "사회약자 위해 나설 것"

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사단법인 3기(10대) 회장 당선 소감을 통해 “현재 언론자유는 확장됐지만, 조작왜곡정보가 심해지고 있다”며 “가짜뉴스 퇴치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정기총회, 3기 10대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결산 및 2020년  사업과 예산 안이 승인됐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2016년 박근혜 정권 당시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70위까지 떨어졌다”며 “올 문재인 정권 하에서는 아시아권의 선두인 42위라는 언론자유지수를 기록한 것을 보면, 언론자유가 그만큼 확장됐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이런 부작용으로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가 심각한 상태이며, 국민 여론이 왜곡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며 “여론을 왜곡하는 가짜뉴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가 오는 9월 28일이면 창립 18주년을 맞는데, 창립 당시 가장 큰 화두가 ‘정론직필’이었다”며 “현재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때문에 언론의 위상과 신뢰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18년 전 창립 당시의 협회의 결의가 무색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화제를 바꿔 ‘코로나19 전염병’ 에방에 대해 언급했다. 김 회장은 “조금 진정될 것 같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서울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국민들의 불안이 날로 심해진 것 같다”며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줬으면 한다”고도 했다.

 

그는 “정치, 경제 등 모든 권력의 불편부당성에 맞서 싸우겠다”며 “협회는 권력이나 재벌의 입장이 아닌 소시민과 약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단체와 보수단체로 가득한 포털제휴평가위원회 등의 개혁에 나서겠다”며 “시대적 과제인 한반도평화와 남북언론인 교류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회원 권익향상 ▲인터넷언론인 연수 및 교육사업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한 인터넷언론 환경 대응 ▲시민사회단체 및 언론단체 연대 ▲공공 언론포털 플랫폼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이준희 기자뉴스 기자가 수석부위원장에,  이창은 대자보 발행인과 이원호 변호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특히 김 회장은 2002년 9월 28일 창립 당시 모토인 ‘인터넷언론이 세상을 바꾼다’를, 2020년5월 22일부터는 ‘인터넷 촛불언론이 세상을 바꾼다’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연세대에서 언론학석사를, 배재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바른지역언론연대 연대사업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NCCK 언론위원, 공공미디어연구소 감사, 배재대 예술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6.15남측위원회 언론본부(기자협회, 언론노조, PD연합회, 인터넷기자협회) 공동대표 활동하고 있다. 방송독립시민행동 등에 참여해 언론개혁운동과 노동자, 서민 등을 대변하는 노동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참여연대 회원이다. 오마이뉴스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한국어교육신문, 대자보, 뉴스엔뷰, 시사1, 인천뉴스 등에 글을 쓰고 있다.

한편,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고 김대중 대통령 재임 ‘국민의 정부’ 말인 2002년 9월 28일 창립했다. 당시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주권실현, 언론인의 자질향상과 권익 옹호, 언론자유 침해 대응, 사회진보와 민주개혁을 위한 연대,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동질성 회복, 진보적 국제 언론인과의 연대 강화 등의 기치를 내걸었다. 협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열기에 묻혀 미군장갑차에 사망한 여중생 효선·미선 양이 도화선이 돼 출범했다. 청와대, 국회, 정부 등 출입처 단체로 지정돼 있다. 2014년 4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했고, 2015년 8월 협회 기자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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