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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제21대 국회부의장 출사표…“새로운 여성리더십”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제21대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여성리더십으로 국회의 개혁과 협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과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고통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고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여야와 정당을 불문한 모든 후보자가 국민들께 다음의 3가지를 약속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그렇게 어려운 선거과정 속에서도 국민들께서는 28년만의 최고 투표율로 응답해 주셨고, 더불어민주당을 거대 여당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시면서, 정부와 함께 ‘제대로 한 번 일해보라’고 명령하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에 임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서, 지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표심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재차 “제가 국회의장단에 진출하는 것은, 헌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역사적 의미도 있지만, 남성이 주도하는 정치영역에서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뜨리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또 하나의 여성 롤모델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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