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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리의 세상탐방]대하 소설 '토지'의 작가...박경리 기념관

 

통영은 많은 예술인들의 고향이다.  그중 한분이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님이시다

통영에는 서피랑에 박경리 생가가 있고 그에 걸맞는 기념관이 산양읍에 있다.

 

박경리는 1926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1945년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1950년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졸업 이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도 재직했다.

 

박경리는 1955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계단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어 장편소설 애가, 표류도,김약국의 딸들,시장과 전장, 파시 등으로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1969년 6월 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25년 만인 1994년 완성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동 평사리는 소설 『토지』의 공간적 뿌리와 이야기의 근간을 이루는 곳으로, 박경리기념관이 악양면 평사리에 있다.

 

『토지』는 원고지 6만 장과 25년간 집필 기간이 말해주듯,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과 최참판댁에서 발원하여, 갑오 농민 혁명에서부터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까지 하동, 진주, 통영, 서울을 거쳐 간도, 만주 용정, 일본, 중국 등으로 활동 영역이 확대되어 있다. 하동군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매년 ‘토지문학제’를 개최하여 작가를 추모하고 『토지』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뜻깊은 곳에  땡볕에  얼굴을 바짝 묶여 돈벌이 하는 당나귀가 본래의 훌륭한 취지와 뜻에 상관없이 이렇게 처연하게 묶여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코로나 전후로 모든 것이 바뀔것이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등에 세계는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이다.  지역의 역사 및 관광 명소들의 보다 세심한 관리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해 보인다.

(시사1 = 최규리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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