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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학들은 학생들 ‘수업권’ 지켜야”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초・중・고등학교가 9일부터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출석 수업이 사실상 연기되자, 지난 달 16일부터 대부분 온라인 개강을 실시한 대학들도 대면수업 전환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 대변인은 “대학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면수업 전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이해하나, 온라인강의가 부실하다는 학생들의 불만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이렇게 말했다.

 

현 대변인은 “한 대학생 단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강의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했다.

 

현 대변인은 계속해서 “국민신문고 등에 올라온 사례를 보면, 수년전 강의 자료를 재탕하거나 과제만 내주는 경우도 다수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현 대변인은 또 “대학은 휴학생 증가와 방역준비 등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해졌다고 하소연하고 있지만, 대학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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