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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회생 중소기업에 ‘재도약 패키지형 금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관련 기관과 협업해 ‘채무자 회생법’상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와 이행보증을 결합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을 오는 4월1일부터 지원할 것임을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형 금융 지원’은 지난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19.9.18)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 지원방안」에 따른 후속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울보증보험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최근 국내외 경기부진 등 경영여건 악화로 법인회생 신청이 지난 2015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아울러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회생신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기업에 대한 신속지원 및 부담완화를 위해 융자 및 보증 약정 등 제출서류를 최소화하고, 기업평가 및 지원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기술력·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경제활동을 재기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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