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만나다 '반짝 궁(宮) 콘서트' 개최

  • 등록 2016.05.26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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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경복궁 자경전 일대에서 18회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28일부터 고궁과 청년 국악인들의 퓨전국악 공연을 연계한 '반짝 궁(宮) 콘서트'를 시작한다

 

문체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이날 오후 2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북궁 자경전 일대에서 총 18회 열린다.

 

'반짝 궁(宮) 콘서트'는 고궁과 청년 국악인들의 퓨전국악 공연을 연계해 관광콘텐츠로서의 전통문화의 매력을 증대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화하여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역사문화 관광프로그램으로, 2015년에는 콘서트가 총 5회 공연되었다.

 

올해에는 상반기 5~6월과 하반기 9~10월 중 매월 마지막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지며, 6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에는 특별공연이 2회 더 진행된다.
 
이달에는 특색 있는 퓨전국악의 청년 음악가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이정표(Milestone)'의 국악과 전 세계 각지의 무대를 누벼온 '잠비나이'의 재즈가 만나는 공연이 진행된다.

 

6월에는 '열정과 냉정 사이'라는 주제로 국악창작그룹 '이상'과 창작음악집단 '이즘(ISM)'이 무대를 펼치며, 박경소의 가야금과 조종훈의 장고 등 전통 국악기 연주가 특별무대로 준비되어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우리 청년 국악인들의 창조적인 퓨전국악 공연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관광상품화하고, 청년들의 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공연의 장을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짝 궁(宮) 콘서트'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나경 기자 bellostern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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