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집안싸움에 후유증도 클 것

  • 등록 2015.07.31 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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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난" 롯데그룹 장남과차남의 경영권 분쟁

가족끼리 왜 이러는가 장, 차남의 경영권 분쟁으로 재계 서열 순위5위인 롯데그룹이 흔들리고 있다.

 

대기업 총수 일가의 극단적인 사태에 직면하면서 세인들의 따가운 비난과함께 일본롯데가 한국롯데를 지배하는 것이다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기업이 되었다는 부정적인 인식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확한 의중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총괄 회장과 같이 롯데복지재단 딸 신영자 이사장이 귀국했다. 그러나 전 일본 롯데홀링스 신동주 부회장에 이어 신 총괄회장의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씨까지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신동빈 회장만 제외한 모든 롯데 일가가 서울에 모였다.

 

롯데 일가의 운명을 결정한 가족회의가 곧 있을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 총괄회장의 생각이 어느쪽의 손을 들어 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번 분쟁은 동주, 동빈 두 형제중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 주더라도 현재 롯데그룹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제2롯데월드 성공적 안착과 전방위로 진행중인 인수합병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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