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80%가 퇴사고민

  • 등록 2014.03.07 1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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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과 육아 병행 힘들어

직장에 다니는 기혼 여성(워킹맘)들 10명 중 8명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분에 있어 퇴사를 고민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웅진씽크빅 단행본 출판그룹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엄마의 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0%가 직장생활과 육아의 병행이 힘들어 직장을 그만 둘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퇴사를 고민했던 가장 큰 이유는 ‘체력적으로 견디기 어려워서’(35.0%,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이가 아픈데도 돌봐주지 못할 때’(34.0%)나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34.0%)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자녀를 둔 위킹맘의 경우 ‘하루 중 자신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전혀 없다’는 응답자가 64.2%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에 따라 워킹맘들은 ‘직장생활과 가사ㆍ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다’(62.0%)고 입을 모았다. ‘직장생활을 위해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20.0%나 됐다.
 

 

이선정 기자 kore1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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