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감염된 40대 임산부 2차 검사

  • 등록 2015.06.10 10:48:40
크게보기

서울삼성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이 확인된 40대 임산부가 오늘 2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보건당국으로부터 재검이 실시 되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0대 임산부에 대한 메르스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종 확진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40대 임산부는 6월 중준 경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로 지난 5월 말쯤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감염경로는 14번 환자와 같은 응급실에서 있는 어머니를 만나러 가서 접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응급실이다. 응급실에 같이 있던 임산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미 메르스에 감염되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가 지정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현재까지 메르스는 직접 치료약이 없으며, 메르스에 사용되는 약은 리바비린, 인터페론 등이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는 임산부에게 사용할수가 없어 난항에 부디치고 있다. 지금은 증세가 심각하지 않지만 경미한 호흡곤란과 근육통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