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만드는데 1000배 넘는물이 소모

  • 등록 2015.04.28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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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미리리터 짜리 커피 한잔 만드는 데 132리터 든다.

[시사1=신정연기자] 원두 재배에서 부터 커피 잔에 담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서 산정한 양이다. 원료 취득에서 부터 제조와 유통, 사용, 폐기로 구성되는 제품 순환의 전체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의 총량과 물에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화한 개념이 물발자국이다.

 

친환경 제품을 강조하는 EU와 선진국들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부터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물발자국 인증 규제를 도입 할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그래서 EU는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 2020년 까지 배터리와 IT장비, 커피, 소고기, 맥주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진행중이다. 이미 물자격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인 나라도 있다.

 

미국과 호주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이미 운영 중에 있다. 만약 물자국 인증 제도가 시행된다"면 EU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가 수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 물자국 정보 표시를 요구 할것으로 본다. 

 

이것은 우리나라 기업에 무역기술장벽으로 부디칠 가능성이 분명하다. 따라서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기업들이 미리 대응하기"위해서 제품의 물자국 산정방법" 국가표준 KS 을 제정 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는 29일 홈페이지에 고시되는 물자국 국가표준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의 물자국을 산정하는데 필요 한 지침과 원칙을 제시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이 물자국 국가표준을 제대로 활용 하도록 기업 눈높이에 맞는 표준활용해설서를 개발해서 이에따른 설명회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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