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환자 고통 저버린 집단행동 엄정 대처 불가피"

  • 등록 2024.06.18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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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하는 의료 개혁 흔들림 없이 매진 할 것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 할 것"이거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수련과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는 "여러분의 존재의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여진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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