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생 어려움 풀리지 않아 마음 무겁고 송구"

2024.05.09 11:07:26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아타까운 하소연에 가슴 아프고 큰 책임감 느껴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9일 2주년 국민보고 메시지에서 "민생의 어려움이 쉽게 풀리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에서 지난 2년 힘든 일도 있었고 보람찬 일도 있었다"며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었다"고 밝혔다.

 

특히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정부는 시장경제와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민간주도 성장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가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경제의 펀더멘털을 더 단단히 하고국가신인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업 투자를 막은 킬러 규제를 혁파해서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정으로 만드는 일회성 일자리가 아니라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고 했다.
 

윤여진 016yj@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