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전세임대 3,000가구 공급

  • 등록 2015.03.12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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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008년 이래 최대 규모인 전세임대 3,000가구를 올해 공급한다. 3,000가구중 2,400가구는 저소득층에 6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등 도시 저소득계층에게 주거안정을 위한 것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세임대는 주택소유자와 SH공사가 먼저 전세계약을 체결하여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규모는 85㎡이하로 보증금 한도는 1억 6,000만원 이내가 공급대상이다. 종류별로는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 다가구, 주거용오피스텔 등 전체가 지원대상이다. 임대기간은 2년에서 20년까지이다. 2년마다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구성원은 신청대상이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고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나 장애인 중 월평균소득100%이하인 사람이다. 또 이 가운데에서도 결혼한지 3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1순위이며 3년을 초과 5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2순위, 5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3순위, 결혼 5년 이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신혼부부 중에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 년도의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인 사람으로 한다.

 

3,000가구중 2,400가구는 저소득층에게 공급하고 1,200가구는 자치구별 48가구씩 공급한다. 나머지 물량은 구별로 신청접수자 비율로 공급한다. 지원금액은 1가구당 8,000만원 이내에서 저리로 융자 지원된다. 95%까지 지원하고 5%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실지원금의 이자는 연1~2%를 월별로 나눠 내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부터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2015년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공고하고 23일부터~27일까지 5일간 주민등록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순위에 상관없이 접수하면 된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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