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전

  • 등록 2015.03.12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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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교통사고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를면 전해에 대비해서 가장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료는 13세~19세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사로를 중점으로 올 한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교차로 알리미와 CCTV설치 확대등 교통안전지도사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구청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보다 2배의 사업비를 9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9개 사업에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강한 의지가 사업규모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우선적으로 알리미를 초중고 주변 11개소에 설치하여 야간에 이면도로나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다는 대책이다. 신기술 교통시설물인 "알리미" LED램프는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차가 진입하는 것을 알려주는 기술이다.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CCTV도 추가로 삼거리와 보호구역이 지정된 유치원 등 18개소에 설치하여 안전감시의 눈을 확대한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노후된 과속경보시스템도 어린이 보호 구역내에 설치한다. 구는 9개학교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 12명을 배치하여 집 방향이 동일한 어린이들을 모아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한다. 또 안양천에 조성된 교통안전체험장을 통해 기본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3월 중순에는 구청과 경찰 학교 시민단체가 함께 참석하여 3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TF팀을 구성하여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한다. 이 밖에 경찰과 합동으로 주차와 법규위반에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사고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제도와 시설이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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