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초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 등록 2015.03.11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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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개 시군구 투표소 · 1802개 2.6대1 경쟁율

 전국에서 1,300여명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11일 오전 7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시·군·구 1,30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 조합 대상은 농협·수협·축협으로 농협과 축협이 115곳 수협이 82곳이며 산림조합은 129곳 등 전체 1,326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사상 최초로 전국 동시선거가 실시되어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26곳에서 3,523명의 농협·수협·산림조합 후보들이 2.6대 1의 경쟁률로 오후 8시경부터 당선자가 나올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무투표로 204명의 조합장이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부정선거가 난무했다. 금품수수와 향응 제공 상대후보 비방, 허위사실 공포 등 유형별로 부정선거가 기승을 부렸다. 돈선거와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서는 공개토론이나 합동토론회를 열어 전문성을 갖추고 참신한 인물을 뽑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 되었다.

 

이번 선거가 끝난후 부정 선거로 인한 당선 무효나 구속 또는 벌금형 등 여러가지 형사처벌의 부작용도 예상된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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