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원래 계획한 2018년에서 1년 앞당겨 2017년까지 70량을 늘리고 또 출근시간대에 예비차량 1대를 투입해 급행열차 운행을 2회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근 전용 급행순환버스 8663번 15대를 하루 3회씩 총 45회를 운행해 가양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승객을 분산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급행순환버스는 가양역, 염창역, 당산, 국회의사당, 여의도역까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4분 간격으로 2월 28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에 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기본요금을 20~3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검토중이다.
또 여의도 서초. 강남지역의 100명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직원의 30%이상이 참여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연 1회 최대 2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 교통본부장은 “혼잡한 시간대를 벗어나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고, 급행순환버스도 이용하고,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9호선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