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여객선 침몰 사망자 69명으로

  • 등록 2015.02.23 1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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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인원 정확한 파악안돼 실종자수 집계도 못한다.

 지난 22일 11시 50 분경 방글라데시 중부 파루리아와 다울라트디아를 잇는 곳에서 모스토파와 화물선이 충돌하여 침몰했다. 방글라데시 구조 당국은 23일 아침 6m깊이 강바닥에서 침몰한 여객선을 인양했다고 다카트리뷴 인터넷신문이 보도했다.

 

사고 선박의 정원은 140명이지만 정원이 더 많이 추가 승선된 것으로 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정확한 승선 명단이 없어 여객선에 탑승한 인원이 몇명인지 파악조차 안된다고 했다. 사망자는 추가 발견될 수 있으나 실종자수는 공식집계가 안된다는 것이다.

 

사고 선박은 150명이 타고 있다고 추정하고 80여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오거나 옆에 있는 어선 등에 구조되어 실종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카트리뷴은 현지 주민들에 의하면 사고 당시 200명이상 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모스토파와 충돌한 화물선 선장과 4명을 체포하여 수사중에 있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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