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김한솔 기자] 11일 오전 9시 30분경 인천 영종대교 위에서 2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쪽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가시거리가 50m 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접근이 힘들어 구조작업이나 현장정리가 어렵다는 현장 경찰들의 이야기다. 현재까지 사상자 등 정확한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태다.
영종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영종도와 인천광역시 육지부를 연결하기 위하여 1993년 12월에 착공되어 2000년 11월에 완공했다. 개통된 뒤 끝임없이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섬과 육지를 이어 놓은 다리인 관계로 중간에 피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추돌로 인한 대형화재 사건이 발생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