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새누리당, 세월호 진상규명 협력해야"

  • 등록 2015.02.03 14:29:37
크게보기

 
[시사1=김한솔 기자]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방해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을 ‘세금도둑’으로 매도한 데 이어 여당 추천 조사위원들이 설립준비단 자체가 불필요한 것처럼 매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조대환 여당 추천 상임위원이 일방적으로 설립준비단의 공무원 철수를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구실로 준비활동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는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시작부터 가로막으려는 정략적이고 위법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물의를 빚은 일부 위원들은 공개 사과하고, 새누리당과 정부는 위원회 활동을 방해 말고 진상 규명에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방해하지 말고 조사에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솔 기자 happyland@sisaone.kr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