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내셔널 데이 축하연 눈길

  • 등록 2014.12.19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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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카타르 주한 대사 초대로 이매리 장안대 교수 참석

 

 

정부가 그동안 소극적으로 임했던 중동 외교 전략이 적극적 기조로 바꾸면서 아랍과 중동 문화에 대한 민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중동 순방차 출국을 했고, 정부는 윤 장관의 순방을 계기로 중동에서 대한민국의 존재감을 알리려는 외교전략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카타르 내셔널 데이(12월 18일) 축하를 위해 아랍과 중동의 전문가도 아닌 민간인들이 카타르 문화에 관심을 갖고 행사를 마련했다. 

정부가 아랍권 관광객 1만명 시대에 맞춰, 관광공사 무슬림 식당 친화 등급제 시범도입 및 무슬림 프렌들리 정책 등을 본격 시행할 예정에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외교차원에서도 중동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듯하다. 

셰이크 자심 빈 모하메드 빈 타니 카타르 건국 국왕의 즉위기념일, 한국과 카타르 수교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5일 신라호텔 행사를 모하메드 압둘라 알 데하이미 주한 카타르 대사 내외가 직접 주관했다. 

이날 주한 오만 대사와 주한 UAE 대사, 주한 요르단 대사, 주한 사우디 대사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외교 사절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영상 화면을 통해 카타르 전통 춤과 음악,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의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한 CNN 인터뷰 등이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카타르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사진들도 전시됐다. 

신라호텔 행사에 참석한 이매리 장안대 교수는 "지난 인천아시안경기대회에서 별도 식당을 차린 카타르의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이매리 장안대 교수가 기획한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미니콘서트에서 그는 AL BAYT 경기장 이미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월 앞에서 주한 카타르 대사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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