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기관 자금운용행태 손 본다

  • 등록 2014.07.30 1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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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9월 초까지 금융기관 자금운용행태 개선방안 마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임한 이후 꾸려진 경제팀이 금융기관의 자금운용 행태에 대해 손 볼 예정이다. 보수적인 자금운용행태를 뜯어 고치고 평가체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 경제팀은 지난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와 관련해 속도감, 내실, 공감 등 세 가지 부문에 특히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

 

새 경제팀은 정책방향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세부실천 프로그램을 철저히 집행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이제는 달라야 한다는 각오로 대책을 한 치의 차질 없이 실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방향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세부실천 프로그램을 철저히 집행하는데 총력전을 예고한 대목이다.

 

이와 함께 새 경제팀은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금융, 교육, 소프트웨어, 물류 등 7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을 세우고 중소 및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대책도 함께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기관의 자금운용행태 개선방안을 9월 초까지 마련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한 뒤 “금융기관의 보신주의 혁파를 위해 임직원 인센티브, 면책관련 평가체계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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