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사업부 ‘책임’체제로 조직개편

  • 등록 2014.07.29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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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강화는 물론 지휘체계도 명확해져”

현대·기아차가 중국사업부를 현 ‘총괄’ 체제에서 ‘책임’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책임경영으로 강화한다.

 

현대·기아차는 29일 기존 중국사업 총괄 조직이 중국사업의 전 부문을 책임지는 방식에서, 생산과 판매를 현대차·기아차의 각 사 중국사업부로 분리해 운영하게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총괄 조직인 중국전략담당을 신설해 현지 대외협력 업무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으며 각 사 중국사업부와의 협업·조율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기아차가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된 배경에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앞으로 지속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조직을 보다 세분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필요성 때문이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중국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여타 해외 사업부와 달리 중국사업본부를 별도 총괄조직으로 운영함으로써 중국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성과를 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각 사별로 중국에서의 생산과 판매를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책임경영 강화는 물론 지휘체계도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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