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예매율 1위 올라...개봉 전 관객들 기대 폭발

  • 등록 2014.07.28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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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가장 위대한 전쟁을 다룬 영화 ‘명량’이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월28일 오전 7시40분 기준으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처스)은 예매관객수 5만3,344명, 점유율 31.3%로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이어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4만939명/24.0%), 3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3만6,386명/21.4%), 4위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1만46명/5.9%), 5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6,060명/3.6%) 순이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영화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속에 놓인 조선은 왜군의 침입으로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오는 30일 개봉.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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