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이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사퇴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양강 구도로 그려진 가운데 나 후보가 야권연대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나 후보는 25일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야권이 그들끼리 연대했지만 저 나경원은 동작주민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동작에 필요한 것은 ‘말만 잘 하는 입심’이 아니다”면서 “입심이 아닌 진심만이 동작을 변화시키고 정치 불신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한 여론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나 후보와 노 후보의 양자 대결 시 나 후보가 44.5%, 노회찬 후보 34.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