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산물 직거래 확산...유통비용 절감 효과 기대

  • 등록 2014.07.22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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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직거래 확산을 위해 저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산물 직거래와 관련, 지난해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직거래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농축산물 직거래 등 대안유통 규모는 전년대비 17.8% 증가한 1조 6000억원이며, 직거래 아이콘으로 등장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2012년 3개소에서 지난달 53개소로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축산물 시장에서 대안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에서 5.1%로 증가했으며, 유통비용 절감액도 1879억원에서 2228억원으로 18.5%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매장당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자 올 하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1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고 2016년까지 120개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거래장터 역시 현재 전국에 703개소에서 2016년까지 770여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꾸러미사업자 및 직매장사업자 추가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비용을 8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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