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가 IT와 보안 부문을 전담하는 ‘금융IT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금감원은 17일 ‘2014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종전 위원의 임기가 끝나면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인 김정식 한국경제학회장을 위촉하는 한편 기존 5개 분과 55명에서 6개 분과 61명으로 자문위원 수도 대폭 확대했다.

또 시장과 소비자로부터의 의견 청취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여성 전문가(15명), 지역 전문가(7명), 금융업계(14명) 등의 자문위원을 늘리고 시민·소비자단체 전문가 5명도 신규 위촉됐다.

금감원은 “향후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매분기 열고 주요 금융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