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내년 설립...서민금융생활 종합적 지원

  • 등록 2014.07.16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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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금융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총괄기구인 ‘서민금융진흥원’이 2015년에 설립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관리재단과 국민행복기금, 신용복지위원회를 통합하고 기관장은 진흥원 수장이 휴면예금관리재단 이사장, 신용회복위원장을 겸임하는 구조로 확정됐다. 출범 형태는 햇살론 개인보증기능을 분리·이관하는 것으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들 기관의 업무 속성을 감안할 때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 성격을 유지할 필요성이 다수 제기됐다”며 “기관장과 업무조직은 모두 진흥원으로 통합되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는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금은 캠코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민간 금융사가 분담 출자해 약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수준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서민금융종합센터 18개 그리고 ‘9개의 고용복지센터 등을 지원체계 개편방안 관련 근거법률인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이 달 중에 입법예고 할 계획이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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