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엔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광주기상청은 전남 광양에 폭염주의를 발령하고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한 폭염주의보는 이틀 연일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 지역 역시 낮 최고 기온이 27∼33도를 나타내고 있어 전라도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도 낮 최고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 같은 찜통더위는 이날 오후까지 계속되다가 12일부터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