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다시 동해상에 미사일 2발 발사...“만반의 대비 태세”

  • 등록 2014.07.09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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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새벽 우리나라 동해상을 향해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20분께 2회에 걸쳐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날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우리 군에 사전 통보 없이 발사체 발사를 감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월 29일 사거리 180km 가량의 신청 300mm 대구경 방사포로 보여지는 발사체 2발을 동해안으로 발사했다. 당시에도 사전 예고 없이 발사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함정원 기자 hjw385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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