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서울 동작을 공식 출마 선언

  • 등록 2014.07.08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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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결정 존중, 정면 돌파 하겠다”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7·30 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전략공천 결정을 수용하고 8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기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으나 지도부의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 방침을 통보받고 고심을 해왔다.

 

기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오늘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 전 부시장은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것이 더 큰 용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동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으로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백척간두진일보의 심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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