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용카드 이용 증가

  • 등록 2014.07.07 15: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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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해외 직구 영향

올해 1분기 해외신용카드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지난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액은 모두 28억 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난 3억 4천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신용카드 이용실적이 늘어난 것은 환율 하락과 해외직접구매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환율의 하락은 해외에서의 물품구매 비용을 감소시키고 상대가격을 낮춤으로써 해외소비를 촉진시킨다”며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직구도 해외카드 이용을 더욱 촉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직구 비용은 지난해 전년 대비 47.1% 증가한 총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증가율은 2009년 이래로 40%대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인당 평균 해외카드 이용액은 1년 전보다 7% 가량 줄어든 407달러로 외국에서도 소액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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