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올해 1∼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9만4천26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6월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358대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폭스바겐 3010대, 메르세데스-벤츠 2907대, 아우디 2728대 그리고 포드가 710대로 가장 적게 팔렸다.
이외에도 미니 611대, 렉서스 590대, 토요타 554대, 랜드로버 466대, 크라이슬러 419대, 인피니티 416대, 닛산 393대, 포르쉐 311대, 피아트 304대, 혼다 283대, 볼보 245대, 재규어 193대 등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각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신차 효과에 힘입어 브랜드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