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관세청은 4일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커피 수입량이 5만 4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커피 수입량 12만톤으로 이는 만 20살 이상 성인 한 사람이 1년에 약 298잔의 커피를 마신 양과 같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생두가 10만 7천톤으로 8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원두 6천톤, 인스턴트 커피 등 조제품은 7천톤이었다.
지역별로는 생두의 경우 가장 저렴한 베트남산이 32.4%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산이 19.3%로 뒤를 이었다. 원두는 미국산이 5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