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현대-기아 친환경차 수출… 세계 최고 기술로 이룩한 성과”

  • 등록 2020.01.03 12: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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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현장행보로 친환경차 수출현장인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방문해 “오늘 친환경차 수출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친환경차 수출 기념사를 통해 “기아차 ‘니로’는 1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공간활용을 보여줬고,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현대차 수소트럭 ‘넵튠’은 유럽 최고의 상용차에 주어지는 ‘2020년 올해의 트럭’ 혁신상을 받았고 이미 1600대 수출계약을 마쳤다”고 각각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도 달성했다”며 “지난해 전기차 수출은 2배, 수소차 수출은 3배 이상 늘었고, 친환경차 누적 수출대수는 총 74만대를 넘어섰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강조한 후 “또 한 가지 자랑할만한 일은 ‘상생의 힘’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인팩, 우리산업, 동아전장 같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향상에 힘을 모아 니로가 만들어졌고, 현대차는 우진산전, 자일대우상용차, 에디슨모터스 등 중소·중견 버스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며 수소버스 양산과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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