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적법스님 가르침대로 늘 간절한 마음 가질 것"

  • 등록 2019.12.27 1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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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불가의 존경받는 선승이신 적명 큰스님의 급작스러운 입적 비보를 들었다"며 "스님 가르침대로 늘 간절한 마음으로 '왕색극락'을 기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은 내용을 적었다. 스님은 평생 수행에만 정진한 수좌셨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 불교의 개혁을 이끈 봉암사에서 그 정신을 지키며,봉암사를 청정 수행도량으로 지켜 오셨다"며 "스님은 자리에 걸림이 없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원의 최고 어른인 조실로 모시려 할 때도 능력이 넘는 일을 하면 안 된다'고 마다하셨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후보 경선 시절 봉암사에서 스님을 뵈었다"며 "당시 스님이 말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 당시 스님은 국민의 한가지 바람은 10년후,100년후에도 그리워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가져보는 것"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가지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또 "스님 가르침대로 늘 간절한 마음을 가지겠다"며 '스님의 왕색극락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는데 사양하셨기에, 대신 추모의 마음을 올린다"고 전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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