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북핵 위협이 사라지고 세계인 모두가 인권을 누리길 소망”

  • 등록 2019.12.25 1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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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5일 성탄절 관련 논평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이땅의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며 세계인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알렸다.

 

전 대변인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사랑과 평화로 오신 예수,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성탄을 축하한다”고 이렇게 알렸다.

 

전 대변인은 “또한 약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당은 성탄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기며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앞서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비핵화 대응을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ICBM이라는 군사도발일 가능성이 있고, 미국은 정찰자산까지 한반도에 띄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북한제재조치에 대해 언급조차 없었다”고 이렇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한일정상회담 때) 아베 총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안보리 결의가 계속해서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요구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라며 “이쯤 되면 북핵문제의 당사자가 우리인지 일본이지 헷갈릴 지경이다. 아무리 북한 눈치 보는게 주특기라지만 보는 국민들이 민망할 지경”이라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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