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심상정 정의당 대표, 성탄절 메시지

  • 등록 2019.12.24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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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탄절 메시지를 알렸다. 심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사회가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의 작고 부서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변화를 위한 큰 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상정 대표의 성탄절 메시지 전문이다.

 

내일은 아기 예수가 따듯한 사랑을 품고 이 땅에 온 성탄절입니다. 소중한 가족과 함께 평화롭고 뜻깊은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두 교황’에 “성체를 주는 것은 고결한 자에게 주는 음식이 아니라 가난한 자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선 못 가진 자, 병든 자, 소외된 자의 편에서 온유한 사랑의 힘을 증거하셨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정의당은 언제나 약자의 편에 계셨던 예수님을 찬미합니다.

 

우리 사회가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의 작고 부서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변화를 위한 큰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와 정의당도 조금 더 힘을 내겠습니다. 연말 안에 선거제도 개혁, 검찰개혁 선물드리겠습니다. 개혁의 성과는 오롯이 국민들의 삶을 바꾸고 민주주의를 튼실하게 하는데 쓰이게 될 것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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