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일중, 자유무역질서 더욱 확대할 것”

  • 등록 2019.12.24 1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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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두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무역장벽을 낮추고 스스로를 혁신하며 세계시장을 무대로 성장해왔다”며 “자유무역은 기업이 서로를 신뢰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여 기업활동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우리는 RCEP 협정문을 타결하면서, 자유무역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과 한중일 FTA 협상을 진전시켜 아시아의 힘으로 자유무역질서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우리는 5G 통신을 선도하며, 디지털 무역에 따른 데이터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3국간 전자상거래 공동연구가, 전자결제와 배송 등 제도 개선과 소비자 보호와 안전으로 이어져 세계 디지털 무역 자유화를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3국 경제계 인사들이 동북아시아 경제협력과 상호 우의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등 3국 경제단체가 공동주관한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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