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중심...국회소통관 준공

  • 등록 2019.12.23 14:31:44
크게보기

지하1층 주차장,1층 후생시설,2층 프레스센터,3층 스마트워크센터,4층 일반업무시설

국회가 지난 2015년 3월 설계공모로 시작되어 2016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3일 5년에 만에 준공식을 갖고 국회소통관의 모습이 첫선을 보였다.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이 이날 오후 2시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국회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열렸다.

소통관은 언론, 대중, 의정, 행정이 함께 민주주의의 미래와 비전을 논하는 ‘소통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회 직원 및 출입기자 공모를 거쳐 명명되었다.

모습을 드러낸 국회소통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4,732㎡ 규모로, 1층 후생시설, 2층 프레스센터, 3층 스마트워크센터, 4층 일반 업무시설,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층 프레스센터는 언론사 및 국회 출입 기자 수 증가로 인해 야기되었던 기존 국회 본관 정론관의 공간 부족과 노후화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국회는 건물 디자인이 기존 건물 중심의 국회의사당 내 건축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고, 각 층이 겹치는 비정형적 조형요소를 통해 민의의 다양성을 반영, ‘성숙한 민주주의’시대에 맞는 기념비적 건축물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아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는 소통관과 그 주변에는 소나무 등 36종의 조경수를 식재하여친자연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조선시대 방식의 전통 연못도 조성하여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통 연못 내 정자는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재활용하여 제작, 고성 산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회 소통관 준공으로 국회 내 의정지원, 언론, 행정부 관계자들의 효율적인 소통 활동 및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새로운 건축 명소를 통해 국회가 국민에게 한 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