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격이 꺽일줄 모르는 가운데 휴가철인 7~8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7∼8월에도 ㎏당 최고 5,800원대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 우세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난 데다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바비큐용의 소비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향후 돼지고기 가격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월 휴가철이 지나고 추석이 지난 10월경이면 ㎏ 당 5000원대 가격이 ㎏ 당 4000원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