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오늘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

  • 등록 2019.12.23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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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연내 예산부수법안 등 민생법안 반드시 처리되야...오늘 한국당 결정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개최하고, 예산 부수 법안 및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이날 회동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연내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3당 원내대표에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 합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또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군소 야당에도 본회의 개최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법 개정안과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법안 협상은 시간을 좀 더 갖더라도 지금 당장 민생·경제에 차질을 줄 수 있는 예산 부수법안 22건이 연말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내년도 정부 예산 집행에 차질이 생기므로 예산 부수법안만이라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오늘 한국당이 어떤 입장을 밝히냐에 따라 국회의 판단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까지도 의장 주재 회동에 응할 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다.심 원내대표는 문 의장이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해 먼저 사과 하라"며 "의장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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