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中시진핑 정상회담, 베이징서 12·23 열린다

  • 등록 2019.12.19 13: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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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중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발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당일 오후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한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중간 실질교류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 틀 내에서 한중간 협력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회담을 통해 양국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보다 내실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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