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지난 17일 우리당 정세균 의원이 문재인 정부 2기를 이끌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며 “(정 의원은) 특히 실물경제에 밝고 정책조정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 의원은 6선 국회의원으로 산자부 장관, 당대표, 국회의장을 거치며 통합과 경청의 리더십을 보여주신 분”이라고 이렇게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 의원 국무총리 지명은) 최적의 인사”라며 “(정 의원 역시) 여러 고민에도 불구하고 오직 나라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 하반기 어려운 일에 기꺼이 나서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총리 인준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아울러 역대 최장수 총리로서 그동안 나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만드는 데 헌신하신 이낙연 현 국무총리에게도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