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유관순기념사업회 부회장’ 유시우, 21대 총선서 서울 강동갑에 출사표

  • 등록 2019.12.17 1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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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유 부회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강동갑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실제 그는 이날 오전 10시쯤 강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유 부회장은 1972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재학 중이다. 유 부회장은 자유한국당 내 부대변인·서울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다음은 유 부회장의 21대 총선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새로운 강동이 옵니다.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한국당의 젊은 피’ 유시우 인사드립니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저 유시우는 동부 수도권의 중심지 강동에서 감동의 행보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당찬 포부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동갑 후보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한국당의 젊은 피, 저 유시우.

 

역사를 지키고자 수많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올곧은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구슬땀 흘렸습니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기치와 역사를 지키고자 숱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순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젊은이입니다.

 

한국당의 젊은 피, 저 유시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DNA를 선조들에게 물려받기도 했습니다. 저 유시우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싸우다 순국한 고흥 유씨 27세손 유관순 열사의 후손으로 고흥 유씨 30세손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누굽니까.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라는 명언과 함께 청춘을 대한민국의 바친 순국열사입니다. 그뿐입니까. 또 다른 고흥 유씨 27세손인 유인석 의병장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유 의병장은 누굽니까. 유학자 이항로의 화서학파의 학맥을 잇고 구한말 항일의병을 주도하고 국내외 의병을 총결집시켜 항일의병을 전개한 인물입니다.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열사들의 후손이 대한민국을 위해 피땀을 흘리고자 합니다. 조금은 든든하시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저 유시우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한국당과 강동에 감동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감동만 선사하려고 나왔겠습니까. 확 달라진 강동까지 만들어 감동을 두 배로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강동갑 지역은 한국당 출신 정치인에게 어려운 지역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 12년간 강동에서는 한국당 정치인들이 선택을 받았지만, 지금 한국당 정치인들은 강동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집권당 인물이 선택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는 한국당이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한다는 강동의 무거운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히 이렇게 외칩니다. 한국당의 젊은 피 저 유시우가 피땀 흘릴 준비가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운동화의 끈을 조여매겠습니다. 한국당의 젊은 후보로 등판해 당당히 강동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저 유시우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강동에 이행하겠습니다.

 

1. 자사고(배재고), 특목고(한영외고)을 복원시켜 강동구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겠습니다.

 

2. 강일첨단업무단지 활성화 및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3.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유엔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구슬땀 흘리겠습니다.

 

4. 지하철 5-8-9호선 연장공사를 완공시켜 강동구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겠습니다.

 

5. 암사동 선사유적지뿐 아니라, 3·1운동도 유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구슬땀 흘리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시키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합니다.

 

6. 전국 시군구 마다 장애인센터를 만들어 연령대별로 시각·청각·지체장애인들이 시설에 들어가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체육시설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슬땀 흘리겠습니다.

 

한국당의 젊은 피, 저 유시우가 제대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강동에서 만들어질 감동을 제대로 만드는데 웬만해서 되겠습니까. ‘사람이 먼저’라는 아름다운 기치를 악용하는 진영에 강동을 다시 한 번 맡기시겠습니까.

 

이번 총선에서는 ‘사람이 없는 거짓 정치’를 끝내고 진정 ‘사람이 있는 정치’가 구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상생하는 강동을 만들기 위해 감히 ‘한국당의 젊은 피’ 저 유시우가 피땀을 흘릴 준비가 됐다고 자신 있게 외치겠습니다.

 

2019년 12월 17일 자유한국당 서울 강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시우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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