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폭락했던 쌀값, 현재 19만원대 안정세 유지”

  • 등록 2019.12.12 13: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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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쌀값은 폭락했던 가격을 회복해 19만 원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 5년에 걸친 쌀 관세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513%의 관세율로 쌀 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전주 내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농어촌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상한 각오로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국정과제로 삼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농어촌 발전’은 1992년 리우지구정상회의 이후 경제, 사회, 환경에 기여하는 ‘공익’으로 평가됐다”며 “EU는 1996년 ‘코크선언’으로 ‘사회 속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우리 국민들에게도 농어촌의 미래가치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와 상생하는, 혁신 공동체로 인식되고 있고, 식량안보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이라는 관점의 기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작년에 우리 농가소득은 사상 처음 4000만원을 넘은 4200만원을 기록했고, 어가소득은 5000만원을 돌파했다”며 “지금도 논과 밭, 바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243만 농어민들께서 이뤄낸 결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밝힌 후 “전국을 순회하며 농어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농정틀 전환에 앞장서 주신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박진도 위원장과 위원들께도 격려의 말을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보고대회는 그간 타운홀미팅에 참석했던 전국의 농어업인은 물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박진도 대통령직속 농어촌특별위원장·농어업단체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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